스타트는
다이아몬드 에이스 2부 9화부터

코시엔 경기가 끝난 후 취재받는 후루야와
그 모습을 뒤에서 바라보는 사와무라 에이쥰.

에이쥰은 이 날 경기에 등판하지 못했고
불펜에서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코시엔의 흙을 가져와도 되냐고 묻는 에이쥰
일본고교야구에서 코시엔의 흙을 가져가는 선수들은 꽤 있다
에이쥰은 그냥 코시엔의 흙이 아닌 코시엔 '불펜'의 흙을 가져간다
그걸 보고 슬쩍 미소 짓는 미유키
그리고 사와무라는 경기를 그저 불펜에서 지켜볼 수 밖에 없었던 분함을 마음속에 새긴다

눈빛 보소 킄. 존멋
그리고 넘어가서
다이아몬드 에이스 2부 42화 중


도쿄대회 준결승전, 이치다이산과의 경기.
5회. 선발 후루야는 제구가 전혀 안 되는 폭투로 한 이닝에만 5실점을 한다.
그 모습을 지켜보는 사와무라 에이쥰은 불펜에서 진심으로 분노한다
뭐하는 거야.. 뭐하고 있는 거냐고..!

그리고 드디어 에이쥰이 등판한다
사실 5회 째에 5점까지는 잃지 않을 수 있었다
하지만 감독은 '에이스' 후루야를 믿고 계속 던지게 했고,
결국 1이닝 5실점이라는 대량실점의 결과를 낳았다

현재 상황을 알려주려는 미유키
알고있다며 소리치는 사와무라

"제 역할 정도는 충분히 알고 있슴다"
너 화났냐..? 화 안 났어!!!!!!
진정해!

원아웃. 만루. 상대는 이치다이산 4번 타자
첫 번째 공으로 바깥쪽 4번(포심)을 요구하는 미유키 카즈야


분노의 일 구.
요구한 곳으로 정확하게 볼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
놀라는 미유키
어떠한 상황에서든 자신의 역할을 다 하겠다는 에이쥰
깔끔하게 스트라이크를 잡아낸다
다이아몬드 에이스 43화


4번타자를 아웃시키는 에이쥰
던진 공 3개 모두 요구한 곳으로 정확하게 들어왔다

미유키: 소름돋는군...



원아웃 만루 상황에서
4번, 5번 타자를 아웃시키는 에이쥰
그 모습을 보고 놀라는 감독
그야말로 에이스의 모습이었다..ㅠㅠ

네가 팀을 구했다.
그리고 에이쥰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감독
화가 난 듯한 사와무라
화난 듯한 에이쥰의 모습에
동료들 모두 놀란 표정을 보인다
아직 경기는 끝나지 않았슴다 보스!!!

"젠장...사과하지 말라고..."
다이아몬드 에이스 2부 44화

사와무라의 타순부터 시작한다
주자가 아무도 없는 상황인데 번트 자세를 취하는 에이쥰
다들 당황당황


그리고 에이쥰의 2루타 크으
하지만 그 뒤로 세이도 타선은 안타를 치지 못하고
점수를 내지 못 한 채 이닝이 종료된다
다이아몬드 에이스 45화





타자들을 삼자범퇴 시키며 호투를 펼치는 에이쥰


하지만 세이도 타선도 발이 묶인다..
다이아몬드 에이스 46화

사와무라는 호투를 했으나
세이도는 그 후 1점밖에 따지 못하며
결국 5-3으로 패배



경기가 끝나고 이치다이산의 에이스,
아마히사 코세이와 마주치는 에이쥰
그리고 코세이는 에이쥰에게 경기 중에 던졌던
공의 구종과 던지는 방법에 대해 물어본다

"죄송한데요,"
"저희는 졌습니다. 더 이상의 할 말은 없다구요!"
그래도 왜 안되냐며 끈질기게 물어보는 코세이
폰번호까지 물어봄ㅋㅋㅋㅋㅋㅋㅋ
당황하는 에이쥰
47화

다음 경기를 관전하는 세이도 선수들
사와무라! 이 옆에 자리 비었어
하지만 이쪽이 더 잘 보이니 이쪽에서 보겠다고 하는 에이쥰

흥칫뿡! 나 진심 존나 화났음!
2부 48화




이나시로와 테이토의 경기는 이나시로의 승리로 끝이 난다
2부 49화

경기가 끝나고 에이쥰에게 내일 뭐할거냐고 물어보는 하루이치
후루야는 결승전 보러갈거래.
사와무라는 오늘 경기를 비디오로 다시 볼거라고 한다

역시 에이스란건 멋있네, 그치?

혼자 배팅연습을 하러나온 미유키
오늘 경기에서의 에이쥰을 떠올린다

이제까지는 사와무라가 에이스 넘버를 다는 모습을
상상조차 못 해본 미유키

하지만 오늘 경기에서의 사와무라는 에이스 그 자체였다

그리고 에이쥰과 후루야, 두 투수와 함께했던 기억들을
떠올리는 미유키..
하 찡하다...

기숙사를 바라보며
이제 함께할 수 있는 시간도
3개월밖에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미유키

하 졸업하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흐어어허엉유유ㅠ
2부 50화


오늘 에이쥰이 호투를 펼쳐줬는데
점수를 못 따줘서 미안한가보다

그리고 그날의 경기 비디오를 보며
서로의 잘못이라며 싸우고 있는....바보들




저녁 6시
감독은 다음 경기부터 등번호를 리셋하고
새로 배부하겠다고 한다
아아 드디어 에이쥰이 1번을 단 모습을 볼 수 있을 듯 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드디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멀고도 험난한 길이었다 에이쥰...

미유키에게 이따가 미유키의 방으로 가도 되겠냐고 물어보는 에이쥰
물어볼 것이 있다고 8시에 가겠다고 한다


좋은 피칭을 했지만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이런 상황에선 왜 이런 공을, 저런 상황에선 어째서 그런 공을 요구하는지
미유키의 배구를 이해해야겠다고 생각한 에이쥰
다들 한방 얻어맞은 듯한 표정을 짓는다
앞만 보고 나아가는 사와무라


"우리도 사와무라에게 지고 있을 순 없지, 안 그래?"
2부 51화


어려웡...

최고의 피칭은 포수와 투수가 함께 만드는 예술작품?
이라고 하는듯하다
전에도 이런 말을 미유키가 한 듯
와중에 우리 멍뭉이가 카와이하군

크리스 센빠이의 조언을 떠올리며 연습하는 에이쥰

배팅력까지 높이며 에이스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중이시다
호! 정말 최고의 에이쥰

그리고 에이쥰에게 시비털러 오신 오쿠무라 소년
2부 52화



열심히 야부리 털다가 시니어 시절을 떠올리는 오쿠무라 소년
이 땐 눈이 반딱반딱했다




시니어 시절 감독이 돈을 받고 라이벌 팀으로 갔다
이에 상처 받은 오쿠무라
팀원들과 힘을 합쳐 전 감독의 팀을 이기고
감독에게 즐거웠다고 말하는 오쿠무라



어떻게 하면 야구를 진심으로 즐길 수가 있는건지
확인하고 싶어서 세이도에 온 오쿠무라

그리고 다음화부터는 1학년 대 3학년의
홍백전이 펼쳐진다
현재 56화까지 나왔고
아사다와 오쿠무라가 배터리를 한다
근데 요부분은 약간 노잼
2부 42화부터 52화까지..
에이스로서의 사와무라 에이쥰의 가능성을 볼 수 있었고
미유키 카즈야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었다
여기 두고 심심할 때마다 꺼내볼거다ㅠㅠ
박력 터지는 에이쥰과 아련 터지는 미유키..